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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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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덥다고 에어컨 막 틀면 면역력 뚝뚝 떨어져요
글쓴이 세연
날짜 2020-07-31 [10:51] count : 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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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파이낸셜뉴스

■보도기사 : 덥다고 에어컨 막 틀면 면역력 뚝뚝 떨어져요

■보도일자 : 2020-07-31

냉방병은 보통 실내와 외부 온도가 5도 이상 차이 날 때 발생한다. 실내외 온도가 5도 이상 차이가 나더라도 항상 비슷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은 냉방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직장에서만 에어컨을 쐬는 사람들이 냉방병에 더 걸리기 쉽다.증상은 두통, 피로감, 근육통, 어지러움, 오심, 집중력 저하 등이다. 어깨, 팔다리가 무겁고 허리가 아픈가 하면 한기를 느끼기도 한다. 위장 증상으로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복통, 설사를 들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생리통이 심해진다.

또 환기 시설이 없는 사무실 환경에서는 실내 습도가 낮아지면서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고 목이 붓는 인후염에 걸릴 수도 있다.에어컨에서 한기를 느낄 정도로 찬바람이 나온다면 어깨부터 시작된 통증은 목까지 욱신거리고 심지어 두통까지 생기게 됐다.기압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면 평소 음압을 유지하고 있던 관절 내 압력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로 인해 관절 공간이 부풀게 되면, 관절 속 윤활액 등의 물질이 증가하고 염증 부위에 부종이 심해지면서 통증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특히 냉방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이미 기존 질환을 가지고 있는 만성병 환자다. 심폐기능 이상 환자, 관절염 환자, 노약자, 허약자, 당뇨병 환자 등은 자신의 병이 악화되고 증세도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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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대표원장(마취통증전문의)은 "장마가 끝난 후 무더위가 예고되고 있다. 무더위가 시작되면 과도한 에어컨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자동차나 좁은 사무실 등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온도 차 때문에 자율 신경계 기능이 저하되고 몸에 이상이 생기는 냉방병에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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