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매체 : 한스경제
■보도기사 : 땀 때문에 괴로운 ‘다한증’…환자, 하루 최대 5리터 땀 흘려
■보도일자 : 2020-06-25
한낮 기온이 영상 35도 가까이 올라가는 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피부 관리 못지않게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손, 발 등 많은 땀이 나는 다한증이다.특히, 다한증은 복잡한 지하철이나 차 안, 사무실 등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일으키는 요인이 될 뿐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 해보고 상태가 심해지면 전문의를 찾아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다한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는 1만5000여 명으로 나타났으며 성별은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한증은 긴장하거나 더우면 손,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질환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생리적인 요구보다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는 것을 말하는데, 교감신경 기능의 비정상적인 항진으로 국소적 부위, 즉 얼굴과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등에 땀이 많이 나고 과도한 땀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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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대표원장(마취통증전문의)은 “평소에 목욕을 자주해 청결을 유지하고 땀이 잘 나는 겨드랑이 부위는 항상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면 다한증이나 액취증은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심한 경우에는 직장 등 사회생활에서 대인관계를 기피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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